그래픽카드 병목현상을 확인하고 손해보지 말자

그래픽카드 네이밍만 보고 구매했다간 큰코 다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병목현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픽카드 구매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병목현상과 확인 방법까지 싸그리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병목현상이란

병목현상이란 영어로는 bottleneck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병에 어떤 물질이 가득 차있는데 병목은 굉장히 좁습니다. 병몸에 수많은 물질이 빠져나가기 위해선 아무리 순수 액체라 해도 굉장히 어려운 법입니다.

이를 PC의 성능에도 비유를 해볼 수 있는데 병몸처럼 넓은 대역폭을 가진 부품과 병목에 해당하는 적은 대역폭을 가진 부품이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을 두고 병목현상이라 이야기 합니다.

병목현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대역폭의 차이로 인해 부품이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예를 들어 CPU가 5만큼의 힘을 낼 수 있는데 반면 그래픽카드는 10의 힘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했을 때 CPU는 최대 5의 성능을 내겠지만 그래픽카드는 나머지 5의 성능은 버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게임을 구동했을 때 그래픽표현은 매우 매끄러운데 중간중간 잠시 렉이 걸렸다가 다시 이동하는 것을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차라리 프레임이 느리게 움직이면 괜찮은데 이 증상은 아예 끊겨버리기 때문에 게임의 맥을 끊어 플레이 하기가 힘들죠.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은 비슷한 대역폭을 가진 부품을 찾아서 서로 조합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려면 병목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부품을 찾아야 하는데 아래의 사이트는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줍니다.

1) 위 사이트로 진입합니다.

2) 아래 스크린샷에 그려져 있듯 순서대로 선택을 합니다.

① 구매하려는 CPU를 선택

② 구매하려는 그래픽카드를 선택

③ 사용하는 주 해상도를 선택 (대부분 FHD로 선택합니다)

아래는 제가 병목현상이 걸리는 예시를 보여드리기 위해 일부러 선택한 화면입니다. CPU는 i5 - 2500을 선택하였고 장착하려는 그래픽카드는 GTX 1060으로 선택한 결과에 대한 수치값입니다.

수치가 0으로 나오거나 5%이하여야 병목현상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19%라는 수치가 나왔다면 그래픽카드는 총 10의 힘을 내고 CPU는 8의 힘을 내고 있는 것이므로 그래픽카드가 2의 힘을 못 쓰게 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드웨어적인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이미 걸려 있는 병목현상을 완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오직 병목현상은 하드웨어를 변경할 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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